정은혜 父 "아내는 재혼…다운증후군 딸 15살 때 처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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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부모님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남편 조영남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정은혜 부모님도 등장했다.
정은혜 아버지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우라가 보였다. 이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고귀해 보였다. 너무 멋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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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은혜 부모님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남편 조영남과의 신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정은혜 부모님도 등장했다.
정은혜 어머니는 남편이 7살 연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재혼이었지만, 이 사람은 초혼이었다"라고 알렸다.
정은혜 아버지가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아우라가 보였다. 이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고귀해 보였다. 너무 멋졌다"라고 전했다. 특히 "다운증후군 딸을 부끄러운 존재가 아니라, 당당한 존재로 만드는 그 모습이 되게 섹시해 보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은혜가 15살 때 처음 만났고, 저 역시 다운증후군 아이는 은혜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되게 재밌었다. 춤을 잘 추더라. 생기발랄하고, 그 존재 자체가 재밌었다"라며 "나한테 막 '오빠, 오빠' 하면서 엉겨 붙고 손잡고 그런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정은혜 어머니가 "둘째 은백이 태어났을 때 은혜가 그랬다. '오빠는 이제 아빠가 됐어' 하더라. 그때부터 아빠라고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정은혜 아버지는 "결혼, 초혼, 재혼, 장애아이 이런 거 생각할 겨를 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가족이 됐다. 어느 순간 은백이가 태어나더라고"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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