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전세난 심화..전세수급지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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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LTV규제 더 강화된다
3월 2일부터 수원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한층 강화됩니다.
현재 조정지역에서 주택가격 구간과 관계없이 60%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비율 LTV규제의 경우 앞으로는 9억 원 이하분의 경우 50%, 9억원 초과분은 30%가 적용됩니다.
이번 규제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과 주택임대업·매매업 개인사업자, 법인 주담대가 적용대상입니다.
다만 무주택세대주이면서 주택가격 5억 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원 이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현행과 같이 LTV 플러스 10%의 가산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정지역 1주택자도 주담대를 받기 위해서는 기존 주택을 2년 내 처분하는 것은 물론 신규 주택으로의 전입 신고도 의무화됩니다.
◇ 40개월 만에 전세수급지수 최고치 경신
임대차 시장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수급지수가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세난이 더 심화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2월 전세수급지수는 평균 157.7로 지난 2016년 11월 164.4 이후,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치인 98.9와 비교하면 58.8포인트나 뛰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전세난이 특히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수도권 지역별 전세수급지수는 서울 160.8, 경기 150.4, 인천 159.2입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12·16대책'으로 대출규제가 더욱 빡빡해지면서 전세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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