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손흥민 팬입니다" 알토란 활약→SON 유니폼 입고 등장, 고메즈 "亞 최고 KBL서 뛰어 영광" [수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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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활약을 펼친 고메즈 델 리아노(26·서울 SK)가 손흥민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승리 수훈은 24점 12리바운드를 올린 '에이스' 자밀 워니였지만 고메즈의 알토란 활약도 빛났다.
이는 고메즈의 KBL 득점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이다.
경기 후 고메즈는 손흥민의 이니셜이 새겨진 한국 축구대표팀 7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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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1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에서 수원 KT에 78-77로 신승을 거뒀다. 직전 원주 DB전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38승9패가 됐다.
전반전에 20점 차까지 뒤졌던 SK는 우승팀답게 엄청난 저력을 보였다. 후반전 대반격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승리 수훈은 24점 12리바운드를 올린 '에이스' 자밀 워니였지만 고메즈의 알토란 활약도 빛났다. 고메즈는 단 13분 55초를 뛰며 1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는 고메즈의 KBL 득점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이다. 또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돌파해 더욱 의미가 컸다.
경기 후 고메즈는 손흥민의 이니셜이 새겨진 한국 축구대표팀 7번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농구 선수지만 축구도 좋아한다. 특히 손흥민 선수는 월드 스타이고 응원하고 싶다"며 "제가 한국과 SK라는 좋은 팀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좋아한다. 이런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손흥민 유니폼을 입었다"고 웃었다.
고메즈는 슛 7개 중 중 5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슛 감각을 보였다. 남은 시즌 경기와 플레이오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그는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적어 동료들과 좋은 호흡을 이루는 게 기장 중요하다"며 "감독님이 공격도 강조하지만 수비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팀에 잘 녹아들도록 더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형 하비 고메즈(안양 정관장)와 나란히 KBL 무대에서 뛰고 있는 고메즈는 "형과 초등학교 때부터 대표팀까지 함께 뛰다가 처음으로 상대 팀으로 뛰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좋은 리그인 KBL에서 함께 뛰는 건 축복이고 둘 다 즐기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한국인들이 많은 지역에서 살아 한국 친구들이 많다. 그래도 한국에 와서 해외 생활을 하다 보니 형과 적응에 대해 서로 도와주고 많은 얘기를 나눈다. 힘이 되는 존재다"고 덧붙였다.
수원=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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