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정관장, KCC 꺾고 DB와 공동 6위 '점프'...'정규리그 우승' SK, 로테이션 돌리고 현대모비스에 승리
노찬혁 기자 2025. 3. 21. 22:1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상대로 승리하며 공동 6위로 점프했다.
정관장은 21일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KCC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9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정관장은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하며 원주 DB와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KCC는 연패를 끊은 뒤 다시 2연패 늪에 빠졌다. 순위도 8위까지 내려앉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떨어졌다.
정관장은 디온테 버튼이 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지훈도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CC는 캐디 라렌이 16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라렌과 이호현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5-79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까지 할 수 있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SK에 패배하며 2위 창원 LG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SK는 자밀 워니가 20분 50초를 뛰고도 18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아이제아 힉스가 18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게이지 프림, 박무빈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으나 SK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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