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이천수→황인범→?…페예노르트 '韓 원더키드' 영입 임박! "1군 즉시전력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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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2002~2005)과 이천수(2007~2009) 황인범(2024~)에 이어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피치를 누빌 코리안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부트발존은 "배승균은 페예노르트에서 한국인 동료를 만난다. 황인범이다. A매치 67경기를 경험한 이 베테랑 미드필더는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면서 "배승균은 황인범뿐 아니라 송종국, 이천수의 발자취도 따르는 셈이다. (많은 한국인 선수가) 한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피치를 누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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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송종국(2002~2005)과 이천수(2007~2009) 황인범(2024~)에 이어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피치를 누빌 코리안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17세 미드필더 배승균(보인고)이 페예노르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1908.nl'은 6일(한국시간) "배승균이 곧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이동해 페예노르트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배승균은 일단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경험을 쌓겠지만 (예상보다) 빨리 1군 콜업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구단 관계자가 배승균과 계약 마무리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부트발존' 역시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다. 미드필더 배승균이 주인공이다. 17살 어린 선수가 페예노르트와 계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이어 "배승균은 페예노르트 유스 입단 계약을 체결하지만 (수뇌부는) 그가 빠르게 1군 승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즉시전력감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독일 이적료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배승균은 키 180cm의 중앙 미드필더다. 그러나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줄 아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받는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9월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3경기를 뛰었다.
패스와 침투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3선 요원으로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페예노르트는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허리'를 책임지는 황인범이 활약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테르담에 입성했다.
황인범은 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냈다. 덕분에 여러 빅클럽 러브콜이 줄을 이었다. 고심 끝에 차기 행선지로 페예노르트를 택했다.
연착륙을 넘어 팀 핵심 미드필더로 단박에 거듭났다. 입단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2월 로빈 반페르시 체제로 바뀐 뒤에도 단단한 입지를 자랑 중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부트발존은 "배승균은 페예노르트에서 한국인 동료를 만난다. 황인범이다. A매치 67경기를 경험한 이 베테랑 미드필더는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면서 "배승균은 황인범뿐 아니라 송종국, 이천수의 발자취도 따르는 셈이다. (많은 한국인 선수가) 한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피치를 누볐다"고 귀띔했다.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리그 우승 16회, 네덜란드컵 우승 14회 등 내력이 화려하다.
2010년대 들어 부침을 겪다가 현 리버풀 사령탑인 아르네 슬롯이 부임한 2021년을 기점으로 부활했다.
2022-2023시즌에 슬롯 지휘 아래 6년 만에 에레디비시를 석권했다.
이듬해에도 네덜란드 FA컵인 KNVB 베이커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요한 크루이프 스할까지 거머쥐며 '암흑기 종료'를 선언했다.
슬롯이 떠난 지난 시즌에도 자존심을 지켰다. PSV 아인트호번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3위로 순항하고 있다. 반페르시 감독에게 '포스트 슬롯' 역할을 부여했다.
한국과 연이 깊다. '4강 신화'를 달성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레전드 미드필더 송종국과 계약해 국내 팬들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이후 김남일과 이천수가 페예노르트와 동행했다. 다만 김남일은 계약 뒤 곧장 임대를 떠나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뛴 적은 없다. 지난해 여름엔 황인범이 로테르담에 새 둥지를 틀어 코리안리거 계보를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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