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지른다! 맨유, ‘득점왕 출신+28골 5도움’ 괴물 공격수 영입 공식 제안했다...“1,280억 추정”

송청용 2025. 4.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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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의 아르다 오즈쿠르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입찰서를 제출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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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빅터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공식 제안까지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의 아르다 오즈쿠르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가 오시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입찰서를 제출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오시멘과 원 소속팀 나폴리 사이에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며, 그 금액은 최대 8,000만 유로(약 1,280억 원)라 밝힌 바 있다. 매체는 맨유가 이와 유사한 금액을 제안했을 것이라 내다봤다.


오시멘은 오늘날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2019-20시즌 LOSC 릴에서 38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더욱 만개했다. 특히 2022-23시즌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31골 4도움을 터뜨리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동시에 리그 26골로 세리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했다. 당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이적료나 연봉 등 금전적인 부분에서 입장 차가 크게 갈리며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악재는 계속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원 소속팀 나폴리와의 관계가 크게 틀어졌다. 오시멘이 재계약 과정에서 높은 주급을 요구하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한 것. 이에 나폴리는 그의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루를 영입하며 크게 분노했다. 결국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했고,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 오시멘은 튀르키예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식전 32경기 출전해 2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다시금 불타오르고 있다. 녹슬지 않은 기량과 더불어 원 소속팀과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가 팀을 옮길 가능성은 사실상 100%다. 오시멘의 향후 행선지를 두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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