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즐기는 주말 무료 승마체험…4~10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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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도심에서 무료 승마 체험 프로그램 '도심승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사회는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전국 6곳에서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운영한다.
승마체험은 무료이고, 체험 당일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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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은 용인농촌테마파크·영등포공원·울산 태화강공원 등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도심에서 무료 승마 체험 프로그램 ‘도심승마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의 승마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말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마사회는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전국 6곳에서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5곳에서 2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첫 행사는 4~13일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벚꽃 축제와 함께 시작돼 3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후 체험 행사는 ▲4월19일~5월3일 경기 용인농촌테마파크 ▲5월3~25일 서울 영등포공원 ▲5월16~18일 울산 태화강공원 ▲5월31일~7월6일 부산 태종대공원에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경기 안산 선부광장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해당 기간 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지역 축제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승마체험은 무료이고, 체험 당일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말의 복지와 체험자의 안전을 고려해 키 105㎝ 이상, 체중 75㎏ 이하일 때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승마체험을 안전하게 돕는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인력들이 배치되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앞으로도 승마의 대중화와 말산업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말을 교대 투입해 휴식시간을 확보하는 등 말 복지 증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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