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일본여행’ 더 편해진다…한·일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

김은혜 기자 2025. 5. 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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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더 빠르고 편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일본에 도착한 우리 국민은 다른 외국인과 별도로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로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한국인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 미리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에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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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맞아
6월 한 달간 양국 공항 4곳 시범운영
방일 한국인, 입국전 웹 등록·QR코드 캡처
6월 한 달간 한·일 전용 입국심사대가 양국 4개 공항에서 시범 운영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6월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이라면 더 빠르고 편하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한·일 양국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6월 한 달간 양국 국민만 이용하는 ‘입국심사대’(패스트트랙)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상대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같은 ‘전용 입국심사대’를 운영하며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양국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정부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평가한 뒤 정식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일본에 도착한 우리 국민은 다른 외국인과 별도로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대로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다. 다만 입국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내 한차례 이상 상대국을 방문한 적 있는 관광객 등 단기체류자가 대상이다. 또 자국을 출발해 오전 9시~오후 4시 사이 상대국에 도착하는 항공편 입국 시 전용 입국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다.

한·일 양국 전용 입국심사대는 6월 한 달간 한국과 일본 각각 2개 공항에서 대상 항공사에 따라 다르게 시행된다. 한국은 ‘서울 김포공항’(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일본항공·전일공수)과 ‘부산 김해공항’(모든 항공사), 일본은 ‘도쿄 하네다공항 3터미널’(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일본항공·전일본공수)과 ‘후쿠오카공항’(모든 항공사)에서 운영된다.

전용 입국심사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한국인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 미리 일본 정부가 운영하는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에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어 해당 웹페이지에서 입국심사대 이용 대상자 QR(큐알)코드 화면을 캡처해 입국장 안내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반대로 방한 일본인도 미리 ‘대한민국 전자입국신고’ 사이트를 통해 신고를 마쳐야 한다.

방일 한국인의 전용 입국심사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일본 법무성 출입국 재류관리청’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는 “전용 입국심사대 운영은 출입국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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