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입만 더러워져"…네티즌과 설전

전형주 기자 2025. 4.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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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송은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고 댓글을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네티즌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를 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김송은 "뭘 몰랐냐. 죄송은 얼어죽을"이라며 "처음에 들어와서 뭐라고 했냐.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내 인생 책임져 줄 거니"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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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송은 지난 17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고 댓글을 남긴 네티즌과 설전을 벌였다.

김송은 "강원래가 네 친구냐. 무슨 얼어 죽을 이혼이냐. 잘 살고 있는데"라며 "하여튼 관종들은 정말"이라고 질타했다.

네티즌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를 봤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김송은 "뭘 몰랐냐. 죄송은 얼어죽을"이라며 "처음에 들어와서 뭐라고 했냐.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 내 인생 책임져 줄 거니"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예를 들어 '강원래씨와 이혼하셨냐', '왜 다른 남자와 라이브 방송을 켰을까'라고 했으면 '우리 친정 오빠'라고 제가 친절하게 답해드린다. 근데 '강원래와 이혼 잘했다'고 하면 제가 기분 좋게 말이 나오겠냐"고 했다.

/사진=김송 인스타그램 캡처

함께 라이브를 진행한 김송의 친오빠도 "질문하는 스타일이 너무 과격하고 상대방이 봤을 때 기분이 나쁠 수 있는 어투로 물어보시는 건 실례라고 본다"고 거들었다.

김송은 "까불면 혼난다. 저따위 것들한테 이제는 욕도 아깝다. 내 입만 더러워진다"고 지적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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