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강으로 변했다" "전철역 침수"…수도권 덮친 물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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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침수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1호선 주안~인천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다.
수도권 외 강원 지역 비 피해도 이어졌다.
한편 1시간 누적 강수량 50㎜ 이상 또는 3시간 누적 90㎜일 때 등 조건을 충족하면 '극한호우'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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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 호우가 집중되면서 침수 고립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각종 교통편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중랑천의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며 오후 1시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중랑교 지점 수위가 상승해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 기준 5m, 해발기준 14.17m)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면서 "지역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이날 쏟아진 비에 잇따라 재난안전문자를 발송,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시설들은 물막이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뉴스1에 따르면 수도권 기상청은 이날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남양주, 의정부, 고양, 양주, 파주 등 경기북부 9개 시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오후 2시 10분 기준 주요 지점별 일강수량은 양주(장흥) 204㎜, 의정부(신곡) 199㎜, 고양(고봉) 191㎜, 포천천(광릉) 181.5㎜ 등 200㎜ 안팎을 기록했다.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1호선 경원선 서울 녹천~덕정역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가 약 1시간 만에 재개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1호선 주안~인천 구간이 운행 중지됐다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운행을 재개하기도 했다. 정오경부터 인천1호선 박촌역 역사가 침수돼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박촌역은 이후 배수 작업을 마치고 오후 2시 15분부터 정상 운행했다.
이처럼 경기 인천 등지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한때 항공과 선박 등 다른 교통수단도 차질을 빚었다. 인천국제공항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경우 낮 12시 기준 국제선 9편, 국내선 34편이 지연 운항했다. 다만 결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 21분쯤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의 비닐하우스 일대가 침수돼 6명이 고립됐다가 구급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경기 양주시 만송동에서는 승용차 3대가 갑자기 내린 비에 침수되면서 5명이 탈출해야 했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하천 물이 불어나며 곳곳에 홍수특보가 발효됐다. 일부 지역의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자 산림청은 경기 포천·가평·양주에 산사태 경보를, 파주·남양주에는 산사태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실제 양주시 장흥면 한 야산 숙박시설에선 폭우로 1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수도권 외 강원 지역 비 피해도 이어졌다. 이에 강원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협력해 주민들에게 안전을 당부하고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관리를 진행 중이다.
한편 1시간 누적 강수량 50㎜ 이상 또는 3시간 누적 90㎜일 때 등 조건을 충족하면 '극한호우'로 분류한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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