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계엄 성공 뒤 대통령 노려…직선제 폐지” 與 김용민 주장

임정환 기자 2025. 8.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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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는 김건희 여사를 차기 대통령으로 앉히려 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김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실제 김건희는 대통령이 되려 했고 그것이 12·3 내란의 중요한 목표였다고 본다"며 "만약 12·3 비상계엄, 내란이 성공했다면 그 다음 스텝은 국회 해산, 비상입법기구 신설, 헌법 개정으로, 이는 노상원 수첩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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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유는 김건희 여사를 차기 대통령으로 앉히려 했기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 김 의원은 1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실제 김건희는 대통령이 되려 했고 그것이 12·3 내란의 중요한 목표였다고 본다”며 “만약 12·3 비상계엄, 내란이 성공했다면 그 다음 스텝은 국회 해산, 비상입법기구 신설, 헌법 개정으로, 이는 노상원 수첩에 다 나와 있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전두환이 5공화국을 만들 때처럼 ‘전두환을 존경한다’는 윤석열은 헌법을 개정해 직선제를 폐지하고 대통령을 비상입법기구에서 뽑는 체육관 선거를 하려 했다”면서 “전두환 방식을 그대로 차용해서 김건희가 대통령이 돼 영구집권을 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범죄는 전두환의 내란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합친 사안으로 내란은 윤석열, 국정농단은 김건희가 저질렀다”며 “반드시 구속해야 할 사안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초 20대 대선 과정에서 김건희가 ‘내가 정권을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알려졌다”며 “그때 ‘표현이 격했다’고 이해한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김건희 본심이 ‘내가 정권을 잡겠다’는 것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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