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경공격기, 훈련 중 기관총·연료탱크 떨어뜨려

정혜아 객원기자 2025. 4. 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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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공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20분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 훈련 중이던 KA-1(공중통제공격기) 한 대가 기관총과 각 실탄 250발이 들어있는 기총 포드 2개, 빈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실사격 훈련 도중 공군 KF-16 전투기가 지대공 폭탄을 포천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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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정혜아 객원기자)

19일 공군에 따르면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공군 경공격기 KA-1 ⓒ공군 제공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에서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부품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공군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20분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 훈련 중이던 KA-1(공중통제공격기) 한 대가 기관총과 각 실탄 250발이 들어있는 기총 포드 2개, 빈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연료탱크는 정비 편의성 등을 고려해 평소 비어 있는 상태로 장착해뒀다가 필요시 연료를 채우는 방식으로 운용 중이었다.

공군은 "낙하한 지점은 산악지역으로, 현재 민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6일 실사격 훈련 도중 공군 KF-16 전투기가 지대공 폭탄을 포천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 사고를 낸 지 약 한 달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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