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이번엔 ‘바쉐론 시계’…특검 “金에게 직접 전달” 진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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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품 시계 의혹과 관련해 '5000만원대 시계를 구입해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특검은 서씨를 조사하면서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직후 김 여사에게 개당 30만~35만원에 달하는 명품 넥타이 6~7개를 선물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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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 김건희에게 시계 건넨 달 경호처와 수의계약 맺어
(시사저널=이강산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명품 시계 의혹과 관련해 '5000만원대 시계를 구입해 직접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서아무개씨를 불러 조사한 뒤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서씨는 지난 2022년 9월 "영부인이 사는 것"이라며 매장 직원에게 김 여사와 영상 통화를 시켜준 뒤 5400만원 상당의 '히스토릭 아메리칸' 모델 시계를 3500만원에 할인받아 구입했다. 이후 김 여사가 운영하는 사업체인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해당 시계를 전달했다.
김 여사에게 시계를 건넨 후 서씨는 같은 달 대통령경호처와 로봇 개 경호 시범사업 수의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는 해당 시계 구입 자금을 자신이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특검은 명품 시계 구입·전달과 수의계약 간 '대가성'을 의심하고 있다.
서씨는 앞서 같은해 5월에서 6월쯤 김 여사로부터 시계 '대리 구매' 요청을 받았고, 이후 서울 용산구 관저 인근 음식점에서 김 여사를 다시 만나 시계값 일부를 현금으로 받았다는 입장이다.
또한 특검은 서씨를 조사하면서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그만둔 직후 김 여사에게 개당 30만~35만원에 달하는 명품 넥타이 6~7개를 선물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서씨는 특검팀에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이 공무원 신분이었을 때 선물을 거절했지만 검찰총장을 그만둔 뒤에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를 아느냐' '최은순(김 여사 모친)의 온요양원에 휠체어를 납품하려 했나' 등을 물었지만 서씨는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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