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범, 20억 빚 지고 이혼 “유산한 전처 법정서 까무러쳐”(특종세상)

서유나 2025. 4. 18.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이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유승범은 "모든 이별은 슬프고 모든 이혼은 가슴이 찢어진다. 그 친구가 이혼 법정의 입구에서 까무러치고 들어가서 까무러치고 그렇게 4, 5번 만에 이제 그렇게 (이혼을 하게) 됐다"고 힘들게 이혼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승범이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4월 1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83회에서는 '질투'의 작곡가 유승범이 안타까운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유승범은 한때 가요계 정상의 인기를 얻었다가 돌연 무대에서 사라진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인터넷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사이트를 만들자 해서 당대 유명한 뮤지션들 다 모아서 회사를 만들었다. 의기양양하게 출발을 했고 투자도 잘 받았고 잘 나갔는데 제 경험 부족과 여러 가지 일이 벌어지면서 회사가 무너졌다. 20억 정도 (빚을) 안고 쓰러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하루아침에 20억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며 주변 사람이 다 떠나고 이혼까지 하게 됐다는 그는 "아내가 유산하는 일이 있었고 제가 그때 마침 회사가 무너질 때였다. 그 친구는 오빠가 무척 힘든 길로 간다는 걸 알고 있어서 제 옆에서 같이 고생하고 이겨내고 싶어했다. 전 그때 생각에는 그 친구라도 살려야 되지 싶었다. 그래서 (이혼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범은 "모든 이별은 슬프고 모든 이혼은 가슴이 찢어진다. 그 친구가 이혼 법정의 입구에서 까무러치고 들어가서 까무러치고 그렇게 4, 5번 만에 이제 그렇게 (이혼을 하게) 됐다"고 힘들게 이혼 당시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