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엔 역시 생 양배추보단 '이 음식'…확실히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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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절여 발효된 양배추인 사우어크라우트가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연구팀은 사우어크라우트와 생 양배추 그리고 발효 과정에서 남은 소금물이 염증과 관련된 손상으로부터 장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조사해 비교했다.
그 결과 사우어크라우트는 장 세포의 온전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 반면, 생 양배추와 소금물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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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절여 발효된 양배추인 사우어크라우트가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연구팀은 사우어크라우트와 생 양배추 그리고 발효 과정에서 남은 소금물이 염증과 관련된 손상으로부터 장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조사해 비교했다.
그 결과 사우어크라우트는 장 세포의 온전성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 반면, 생 양배추와 소금물은 그렇지 않았다. 사우어크라우트에는 장내 미생물 군집이 만드는 것과 동일한 종류의 대사 산물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실험실에서 만든 사우어크라우트와 시판되는 사우어크라우트 사이에 차이는 없었다.
화학 분석을 해보면 발효가 양배추의 영양 프로필을 변화시켜 젖산, 아미노산 및 장 건강과 관련된 식물성 화학 물질 등 유익한 대사 산물을 늘린다. 이런 변화는 발효 식품이 종종 소화 기능을 높이는 이유다. 생 양배추도 위장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발효되면 더 좋다는 이야기다.
이 대학 식품과학과 교수 마리아 마르코는 "사우어크라우트를 정기적으로 먹으면 염증에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소화관을 더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인 김치의 장 건강 효능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김치 유산균이 면역글로블린과 자연살해(NK)세포의 활성을 높여 과민성 대장증후군ㆍ대장염 등에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 김치를 먹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대변의 유산균 수는 100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 연구는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 저널에 'The fermented cabbage metabolome and its protection against cytokine-induced intestinal barrier disruption of Caco-2 monolaye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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