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24시] 세종시, 장욱진 화백 문화브랜딩 본격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4.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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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인물 등 자원을 발굴, 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생활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장욱진 화백을 핵심 콘텐츠로 한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계획을 제안한 가운데 장욱진이라는 상징적 인물을 기반으로 한 문화브랜딩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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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담당자 교육 ·직무 연수...세종교육 이미지 제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장난감닥터’ 재능기부 나서...사회 참여 역량강화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문화·역사·인물 등 자원을 발굴, 주민이 살고 싶고 관광객이 찾고 싶은 생활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장욱진 화백을 핵심 콘텐츠로 한 '장욱진 문화마을' 조성계획을 제안한 가운데 장욱진이라는 상징적 인물을 기반으로 한 문화브랜딩으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장욱진(1917-1990년)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자화상', '나룻배', '황톳길' 등 고향인 세종시 연동면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고 시는 전했다.

사업 대상지는 장욱진 화백의 고향인 연동면 송용리와 내판리 일원으로, 이 일대를 문화예술과 삶이 공존하는 문화마을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장욱진 문화마을'은 특별교부세 10억원, 지방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단순한 환경개선이나 문화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과 다양한 지역 활동가들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욱진 화백이라는 소중한 지역 자산을 통해 연동면 일대를 매력적인 문화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며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브랜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민원행정서비스 담당자 교육 ·직무 연수...세종교육 이미지 제고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본청 및 직속 기관, 각급 학교의 민원 처리 담당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으로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행정서비스 담당자 교육 등 직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 연수에서는 김향미 강사가 '더 행복한 서비스 문화 향상'이라는 주제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대화 및 소통의 기술 습득과 고객 관리를 위한 긍정적 대화 방법 및 전략 수립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정보공개 및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 방법, 기록물 관리 방법, 제증명 민원 처리 및 정보공시 제도 안내 등, 민원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직무 연수도 이뤄졌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공무원이 기본 소양인 친절을 갖추고 민원인을 응대한다면, 행정서비스 만족도 상승은 물론 세종교육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장난감닥터' 재능기부 나서...사회 참여 역량강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16일 '장난감 수리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결성, 장난감 구조 이해, 수리 실습, 안전검수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신중년층의 사회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지역사회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장난감 수리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세종신중년센터가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교육 수료 후 '세종장난감닥터'라는 커뮤니티를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며, 진흥원은 커뮤니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기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활동처 연계와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세종장난감닥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으로 장난감 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에만 총 155건의 수리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사회 돌봄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홍준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신중년 인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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