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손담비, 스타 부부들 사이서 유행 중인 '제대혈 보관' 뭐길래

노제박 2025. 4. 1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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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딸을 출산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제대혈 보관을 했다고 알렸다.

17일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손담비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 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손담비는 "제대혈 보관을 통해 아기뿐 아니라 저와 남편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제대혈의 소중한 가치를 몰라서 보관 기회를 놓치는 예비부모님들이 없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손담비 외에도 이미 많은 연예인 부부들이 '제대혈 보관'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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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노제박 기자] 최근 딸을 출산한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제대혈 보관을 했다고 알렸다.

17일 강남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손담비는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 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손담비는 “제대혈 보관을 통해 아기뿐 아니라 저와 남편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제대혈의 소중한 가치를 몰라서 보관 기회를 놓치는 예비부모님들이 없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제대혈은 출산 직후 아기의 탯줄과 태반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일생에 단 한 번 출생 시에만 얻을 수 있다. 면역 질환이나 백혈병, 난치병 치료에 활용되는 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생물학적 보험’으로도 불린다.

손담비 외에도 이미 많은 연예인 부부들이 ‘제대혈 보관’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소이현·인교진, 김승우·김남주, 박성웅·신은정 부부와 개그맨 지석진, 남희석, 이성미, 김준현, 윤형빈, 가수 홍경민, 김창열, 조성모, 축구선수 이영표, 구자철, 기성용·한혜진 부부 등이 제대혈 보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우먼 정주리는 넷째 출산 후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 제대혈 아세요? 저는 애 넷을 낳았지만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며 “미래 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니까 결정했다”라고 신기해하며 보관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제대혈 보관에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해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시술 중 하나다. 민간 제대혈은행에 가족 보관을 원할 경우 채취 및 등록비용으로 약 70만~90만 원, 여기에 15년 기준 보관료까지 포함하면 총 180만~220만 원대의 비용이 발생한다. 30년 장기 보관 패키지의 경우, 250만 원을 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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