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VIP의 차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2열은 움직이는 라운지"[CarTalk]

조아름 2025. 4.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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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한국 시장에 내놨다.

2021년 국내에 출시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크기의 차다.

윤명옥 한국GM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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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인치 초대형 LED화면 탑재
제품 역사상 최대 24인치 휠
1억6,607만~1억8,807만 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제공

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브랜드 캐딜락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한국 시장에 내놨다. 2021년 국내에 출시된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부분 변경 모델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크기의 차다.

캐딜락은 16일 경기 광명시의 한 행사장에서 더 뉴 에스컬레이드 출시 행사를 열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 1세대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넘게 팔린 모델이다. 국내외 대통령 의전용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이날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 소비자들은 신기술에 민감한 얼리 어답터이자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는 존재"라며 "한국 시장을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전 세계 글로벌 리더들과 혁신가, 문화 아이콘들의 선택을 받아온 차"라며 한국 시장 상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5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외관부터 실내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변화를 거쳤다.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ESV' 모델로 나눠 출시된다. 전장 5,410~5,790㎜, 휠베이스 3,071~3,407㎜로 압도적 크기를 내세운다. 새롭게 디자인된 앞·뒷면 수직형 발광다이오드(LED) 램프와 제품 역사상 가장 큰 24인치 휠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운전석부터 보조석까지 이어지는 필라 투 필라(Pillar to Pillar)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화면)는 실내 공간을 꽉 채운다.

SUV의 진가는 2열에서 드러난다. VIP 고객을 위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패키지(ESV 모델)'가 새롭게 기본 적용됐다. 열선, 통풍, 마사지 등 기능이 총망라돼 장거리 여행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2열 머리를 받쳐주는 헤드 레스트에는 스피커도 적용됐다. 움직이는 VIP 라운지 느낌을 강조했다고 한다.

6.2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426마력, 최대 토크 63.6kg·m의 힘을 내뿜는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형 1억6,607만 원, 더 뉴 에스컬레이드 ESV는 1억8,807만 원이다.

윤명옥 한국GM 전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삶의 다양한 스토리와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캐딜락 제공

광명=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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