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까지 1승 남긴 송영진 감독 “(허)훈이 덕에 거둔 값진 승리”…강혁 감독 “선수들, 팬들에게 미안하다”

대구/문광선 2025. 4. 16. 2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3차전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도 허훈을 먼저 칭찬했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경기 총평졸전 아닌 졸전을 거듭했다.

허훈의 활약(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허)훈이는 큰 경기에서의 배포나 슛 감각이 뛰어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KT가 허훈의 맹활약을 앞세워 3차전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KT 송영진 감독도 허훈을 먼저 칭찬했다.

수원 KT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3-57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든 KT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승리의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한 것은 단연 허훈(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었다. 양팀 최다 35점을 포함, 승부처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4쿼터 막판 결정적인 중거리 슛 2개를 터뜨리며 가스공사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가스공사는 만콕 마티앙이 빠진 상황에서도 경기 막판까지 따라붙었지만, 외곽슛 난조(17%, 5/30)와 함께 승리를 내줬다. 2쿼터 강혁 감독이 벤치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한 점도 아쉬웠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경기 총평

졸전 아닌 졸전을 거듭했다. 그래도 (허)훈이가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줘서 값진 승리를 거둔 것 같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기력
하이로우 게임이나 포스트 공략을 적극적으로 했어야 했고, 외곽에서도 슛이 터져줬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2쿼터 강혁 감독 퇴장 상황에서 분위기 수습
상대가 어떻든 휘둘리지 말고 냉정하게 경기를 했어야 했는데, 같이 휘말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침착하게 하기 위해 더 이야기를 했다.

허훈의 활약(3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허)훈이는 큰 경기에서의 배포나 슛 감각이 뛰어나다. 훈이에 의해 많이 팀이 좌우된다. 오늘도 적재적소에 잘 넣어줬기에 이길 수 있던 것 같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총평

선수들은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홈에서 결과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4차전이 남았으니 잘 준비해서 다시 수원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

2쿼터 퇴장당했던 상황
2차전부터 있던 스트레스가 감정으로 연결된 것 같다. 첫 플레이오프이기도 했지만, 참지 못했다. 선수들, 팬들에게 미안하다. (샘조세프)벨란겔이 3파울째가 된 그 순간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순간 흥분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팀에 피해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