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男대표팀 에이스’ 이현중, 호주 떠나 일본 무대 진출···B.리그 나가사키 전격 입단

조영두 2025. 7.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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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호주를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점프볼 취재 결과 이현중은 최근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이현중은 NBA G리그를 거쳐 호주리그(NBL)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었다.

이후 NBA 문을 두드리던 그는 일본으로 시선을 돌렸고, 러브콜을 보냈던 나가사키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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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이현중이 호주를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행선지는 나가사키다.

점프볼 취재 결과 이현중은 최근 일본 B.리그 나가사키 벨카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나가사키는 조만간 이현중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22 NBA 드래프트에서 낙방한 이현중은 NBA G리그를 거쳐 호주리그(NBL) 일라와라 호크스에서 뛰었다. 두 시즌 동안 핵심 식스맨으로 뛰며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평균 15.7분 동안 7.0점 3.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1.4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37.0%였다. 일라와라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현중은 2023년 당시 일라와라와 2+1년 계약을 맺었다. 마지막 1년은 구단 옵션으로 일라와라는 이현중과 동행을 이어가고 싶었으나 이현중이 거절했다. 이후 NBA 문을 두드리던 그는 일본으로 시선을 돌렸고, 러브콜을 보냈던 나가사키와 계약했다. 일본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입증한 뒤 다시 NBA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0년 창단한 나가사키는 B.리그 B3(3부 리그)와 B2(2부 리그)를 거쳐 2023년 B.리그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에는 서부 지구 6위(26승 34패)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현재 지휘봉은 미국 국적의 모디 마오르 감독이 잡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 바바 유다이와 카와마타 코야가 나가사키 소속이다. 2023-2024시즌에는 장민국(LG)이 뛰기도 했다.

현재 이현중은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일본, 카타르와의 네 차례 평가전에서 자신이 대표팀 에이스라는 걸 모두에게 보여줬다. 오는 8월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일정을 마친 뒤 나가사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를 떠나 일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이현중. 2023-2024시즌 오사카 에베사에서 뛰며 외국선수급 활약을 펼친 만큼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중이 나가사키를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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