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롱에 에르난데스까지 품은 KCC…이상민 감독이 이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에 장신이고 수비력 좋은 자원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죠. 더불어 내 역할도 중요할 겁니다."
"롱이 사이즈가 좋은 빅맨이니까 다른 유형의 2옵션 외국선수도 분명 알아봤다. 계약이 늦어진 이유가 이거다. 포지션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최)준용이와 (송)교창이가 건강하다고 하면 신장이 높은 팀이다. 그러니 작은 사이즈 외국선수도 생각했다. 하지만 위험 부담이 있었다. 이런 고민 끝에 에르난데스로 결정했다"라는 게 이상민 감독의 견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팀에 장신이고 수비력 좋은 자원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이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죠. 더불어 내 역할도 중요할 겁니다."
부산 KCC는 29일 2025-2026시즌 함께할 외국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주인공은 숀 롱과 드완 에르난데스다.
익숙한 얼굴들이다. 먼저 롱은 2020-2021시즌, 2024-2025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경력자다. KBL 통산 기록은 107경기 출전 평균 23분 38초 동안 18.2점 9.1리바운드 2.0어시스트. 특히 2020-2021시즌에는 외국선수 MVP를 수상하며 존재감을 자랑한 외국선수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듯 롱은 출전 시간만 주어진다면 평균 20-10은 무난히 가능한 좋은 카드다. KCC를 이끄는 이상민 감독은 30일 점프볼과 전화 통화에서 "1옵션으로 많이 활용하려고 한다. 지난 시즌 출전 시간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출전 시간만 준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선수 구성은 다 되어 있으니까, 모험보다는 안정적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감독의 큰 고민은 2옵션에 있었다. 그리고 긴 고심 끝에 에르난데스를 선택했다. 롱과 마찬가지로 경력자다. 2022-2023시즌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20분 37초를 뛰고 14.6점 6.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도중 기량 미달로 퇴출당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다재다능함을 증명한 에르난데스다. 무엇보다 그는 당시 1옵션 외국선수. 2옵션이라면 말이 또 다르다.
"롱이 사이즈가 좋은 빅맨이니까 다른 유형의 2옵션 외국선수도 분명 알아봤다. 계약이 늦어진 이유가 이거다. 포지션 관계없이 전체적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최)준용이와 (송)교창이가 건강하다고 하면 신장이 높은 팀이다. 그러니 작은 사이즈 외국선수도 생각했다. 하지만 위험 부담이 있었다. 이런 고민 끝에 에르난데스로 결정했다"라는 게 이상민 감독의 견해였다.
그러면서 "에르난데스 같은 경우는 코치하려고 모교로 돌아가 기록이 없다. 이 상황에서 본인이 강력히 합류를 희망했다. 우리가 확실히 이야기했다. 1옵션은 롱이다. 자기가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만큼 복귀 의지가 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상민 감독은 여기에 "팀에 장신이고 수비력 좋은 자원들이 많다. 그래서 수비에 약한 부분이 있는 이들을 선택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다. 더불어 내 역할도 중요할 것"이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