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은 이제 그만’…서울 강성진은 기회의 소중함을 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 강성진(22)은 성장통을 떨쳐내겠다는 의지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강성진에게 2024년은 힘겨운 해였다.
강성진은 "프로 데뷔 후 비시즌마다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됐다. 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에서 동계훈련을 치렀기 때문에 동료들과 호흡, 몸 상태 모두 이전보다 좋다"며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감독님의 지시대로 공을 받은 뒤, 속도를 살려 전진하거나 좌우 전환을 빨리 하면서 내 장점을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성진에게 2024년은 힘겨운 해였다. 서울에선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선 2024파리올림픽 지역예선을 겸해 열린 2024 카타르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들지 못해 파리행 티켓을 놓쳤다. 2021년 프로 데뷔 후 소속팀에서 주전 도약해 축구국가대표팀 승선,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등을 이뤄내며 승승장구했던 터라 지난해의 좌절이 유독 무겁게 다가왔다.
강성진은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해 축구가 생각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다. U-20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영준(그라스호퍼), 김준홍(DC 유나이티드) 등 친구들이 해외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고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주 포지션인 윙포워드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기동 감독은 강성진이 장점인 드리블과 스피드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올해 8경기 중 3경기에 기용했다. 윙포워드엔 루카스(브라질), 문선민, 정승원이 고루 기용되고 있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도 린가드(잉글랜드)가 건재하다. 주전경쟁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강성진은 경쟁이 성장통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강성진은 “프로 데뷔 후 비시즌마다 연령별 대표팀에 차출됐다. 올해는 처음부터 끝까지 팀에서 동계훈련을 치렀기 때문에 동료들과 호흡, 몸 상태 모두 이전보다 좋다”며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감독님의 지시대로 공을 받은 뒤, 속도를 살려 전진하거나 좌우 전환을 빨리 하면서 내 장점을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성진은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볼 참이다. 그는 “기회는 당연하게 주어지는 게 아니다. 매 경기 소중한 마음으로 출전해 성장통을 극복해 내겠다”며 “내년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2026북중미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가 열린다. 누구와 견줘도 밀리지 않는 나만의 장점을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조씨’ 추성훈, 무너진 집 보며 망연자실 “돌아갈 곳 없어져”
- ‘박수홍♥’ 김다예, 건강 적신호…생후 5개월 딸 두고 어쩌나 (슈돌)
- 이관희 “‘솔로지옥2’ 덱스 자리 원래 내 자리” (라디오스타)
- 김성령 어쩌나, 남편도 모자라 두 딸까지 알코올 중독 (금주를 부탁해)
- 윤형빈, 싸가지 고쳐주겠다! 5월 레슬러 데뷔…日 타지리와 격돌
- 55세 유튜버, 공부방서 야동 틀어놓고 성행위 (비하인드)[종합]
- ‘입막음용 800만 원’ 폭로자 “온주완·이장우와 무관”…폭로 글 삭제
- 박소현 “과거 썸남, 성폭행 피소 당해…남자 보는 눈 없어”
- “공유가 날 괴롭혀”…40대 女, 징역형 집행유예
- 성훈, ‘아이쇼핑’ 젊은 대통령 역으로 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