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 개편…어떻게 달라지나?

김경림 2025. 4. 16.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호선별 노선도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됐다.

지금의 노선도는 역위치와 노선 이동 방향, 지자체 경계 등 중요 지리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고 표기 체계 또한 통일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새로운 노선도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신형 노선도는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 가능한 색상체계를 도입했고 환승 라인을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서울 지하철 호선별 노선도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됐다.  

지금의 노선도는 역위치와 노선 이동 방향, 지자체 경계 등 중요 지리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고 표기 체계 또한 통일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또 역별 번호와 다국어 표기도 부족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내외국인 모두가 읽기 쉬운 '신형 단일노선도'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

새로운 노선도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 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신형 노선도는 가로형, 세로형, 정방형(안전문 부착형) 3가지다.

신형 노선도는 색각이상자도 쉽게 구분 가능한 색상체계를 도입했고 환승 라인을 신호등 방식으로 표기했다. 외국인의 이용을 돕기 위해 역 번호를 표기했다.

서울과 타 지자체의 경계, 한강 위치와 분기점도 반영했다.

신형 노선도에는 시가 새로 개발한 '서울알림체'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서울알림체는 자연스러운 손 글씨 형상과 섬세한 곡선의 획, 이음 구조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시는 승강장 안전문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설치, 신형 노선도를 영상 형태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