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90일 내 모든 관세 협상 못 끝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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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이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동안 15개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14개국과의 협상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5개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면 14개국이 있다면서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14개 최대 무역 상대국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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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이 상호 관세 유예 기간인 90일 동안 15개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14개국과의 협상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90일 동안 얼마나 많은 국가와 합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5개 주요 무역 상대국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면 14개국이 있다면서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14개 최대 무역 상대국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0일 안에 공식 법적 문서를 완전히 마무리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하지만 프로세스대로 하면 중국을 제외한 14개국에 대해선 원칙적 합의 측면에서 상당한 명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합의한 수준에 도달하고 그들(상대국들)이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환율 조작, 산업·노동 보조금 등에 합의하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14개 주요 무역 상대국이 어디인지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상호 관세 유예 기간 한국·영국·호주·인도·일본 등을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주변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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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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