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시장, 대선 기간 여의도 집무실 운영 '광주 현안 공약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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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선 기간 서울에 집무실을 차리고 광주의 주요 현안이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인공지능(AI)이 그랬다"며 "당장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17일)에 원내 5개 정당의 정책위 의장들을 만나 광주의 정책을 제안하고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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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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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5층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시정 주요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광주광역시 |
강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번 주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주간 여의도 집무실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지자체장은 대선 시간에 본인의 선거보다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반영되는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5년, 10년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정부의 광산업, 노무현 정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재인 정부의 인공지능(AI)이 그랬다"며 "당장 이번 주 수요일과 목요일(17일)에 원내 5개 정당의 정책위 의장들을 만나 광주의 정책을 제안하고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만남에서는 'AI 도시 구축'과 '초거대 컴퓨팅 AI 센터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재명 후보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K-AI의 비전'을 밝히고 첫 일정으로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를 방문했다"며 "퓨리오사는 메타의 1조2000억원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지난 3일 광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K-엔비디아에 도전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의 행보는 'AI 중심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일"이라며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670억 추경 예산편성, 고성능 GPU 1만 장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필요하면 목요일까지 이틀간 최소 인력이 주간 여의도 사무실에 머물며 계획적이고 속도감 있게 광주의 일을 대선 정국에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도시 건설,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분산에너지 허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2.0시대, 대자보 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15대 과제, 40개 사업, 81조원 규모의 대선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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