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아이, 커서 호흡이 켁켁"...'이 폐 질환' 걸릴 위험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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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성인기에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체질량지수가 평균 이상인 경우, 이후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연구 기간 동안 흡연 패턴을 비롯해 다양한 의학적, 문화적, 사회경제적 변화에도 코호트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으므로, 편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어린 시절 과체중과 비만이 성인기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에 대한 독립적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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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성인기에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 흡입에 의해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 점차 기류가 제한되면서 폐기능이 저하되고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호흡기 질환이다. 대부분 40대 이후 발병하며, 가장 주요한 발병 원인은 흡연이다.
이번 연구에서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제니퍼 린 베이커 교수팀은 1930~1982년에 태어난 어린이 27만 6747명(여아 13만 7493명, 남아 13만 9254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아동기 체질량지수와 만성폐쇄성폐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코펜하겐 학교 건강 기록부에서 6~15세 사이 2~12회 체중과 키를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체질량지수에 따라 아이들을 △평균 이하 △평균 △평균 이상 △과체중 △비만 등 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런 다음 1977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 의료 등록부 기록을 추적해 40세 이후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 여부를 확인하고, 통계적 모델링을 사용해 남녀 각각에 대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비를 추정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만성폐쇄성폐질환 진단을 받은 사람은 여성 1만 8227명과 남성 1만 5789명이었다.
분석 결과, 여성의 경우 어린 시절 체질량지수가 평균이었던 그룹에 비해 평균 이상이었던 그룹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10%, 과체중 그룹은 26%, 비만 그룹은 6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은 체질량지수 평균 그룹과 비교해 평균 이상 그룹은 7%, 과체중과 비만 그룹은 각각 16%와 40% 더 높았다.
반면, 아동기 체질량지수가 평균 이하인 여성 그룹은 평균 그룹에 비해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9%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에서는 체질량지수 평균 이하 그룹과 평균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어린 시절 체질량지수가 평균 이상인 경우, 이후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연구 기간 동안 흡연 패턴을 비롯해 다양한 의학적, 문화적, 사회경제적 변화에도 코호트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으므로, 편향은 제한적이었으며 이는 어린 시절 과체중과 비만이 성인기 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에 대한 독립적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5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유럽 비만 회의(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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