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후 '女 그곳'이 화끈?"...타는 듯 느낌, 의외로 '이런 이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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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성관계 뒤 질이 화끈거리는 질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원인은 마찰, 질 파열, 알레르기, 감염 등 이유도 다양하다.
질 화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암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생길 수도 있다.
△성병= 트리코모나스증,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임질 등 성병이 원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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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성관계 뒤 질이 화끈거리는 질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원인은 마찰, 질 파열, 알레르기, 감염 등 이유도 다양하다. 질 화상은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암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생길 수도 있다. 건강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질 화상의 몇 가지 원인과 대처법을 정리했다.
△마찰= 성관계 중 마찰이 발생해 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거친 성관계나 장시간 성관계, 윤활 부족 등이 원인이다. 질 건조증이나 기저 질환, 폐경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다. 성관계 유형이나 지속 시간이 원인이라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눠 조절하는 게 좋다. 윤활 부족이 원인이라면 전희 시간이나 관련 용품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 라텍스 콘돔, 살균제, 윤활제 등 사용 제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다. 드물게 정자에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도 있다. 부종, 통증, 가려움, 타는 듯한 느낌 등은 알레르기의 잠재적 징후다. 원인 물질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효모감염= 질에 효모가 과도하게 증식하면 효모 감염 또는 질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질 통증이나 가려움증, 걸쭉한 질 분비물, 고통스러운 성관계, 고통스러운 배뇨 등이 주 증상이다. 임신, 당뇨병, 호르몬 피임약 복용, 항생제 복용 등으로 인해 면역체계가 떨어지면 생길 수도 있다.
△요로 감염= 박테리아가 요로에 침입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질환이다.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 잦은 소변 충동, 배뇨의 어려움 등이 주 증상이다.
△세균성 질염= 질내 미생물 불균형으로 발생한다. 성 관계자 파트너가 여러 명이거나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을 때 발생 위험이 있다. 흰색 또는 회색의 질 분비물, 질의 가려움이나 통, 비린내 등 강한 냄새, 소변시 화끈거림 등이 주 증상이다.
△성병= 트리코모나스증, 헤르페스, 클라미디아, 임질 등 성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이미 감염된 사람과 콘돔 없이 성관계를 할 때 퍼진다. 요로감염, 효모 감염, 세균성 질염 등 감염은 항생제, 항진균제 등 약물이 필요하다. 일부는 일반의약품으로 구입할 수 있다.
△폐경=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면 호르몬 변화로 질이 마르고 얇아지며 탄력을 잃을 수 있다. 이를 외음질 위축이라고 한다. 윤활 작용이 부족하고 질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성관계 이후 불타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불보디니아= 외음부에 영향을 미치는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화상, 따끔거림, 자극, 부종 등이 생긴다. 외음부 신경 손상 또는 자극, 감염, 외음부 염증, 약한 골반저 근육 등이 원인이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 증상 완화가 치료 목표다. 통증을 치료하는 항우울제나 항경련제가 포함될 수 있다. 외음부에 바르는 크림, 로션, 마취 젤 등이 있다.
△외음부 암= 드물지만 외음부 암으로 인해 질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암 학회에 따르면 외음부 암은 미국 여성 전체 암의 약 0.7%에 불과하다. 외음부 주변 피부가 색이 변하거나 두꺼워지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수술,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관계 뒤 오랫동안 증상이 사라지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덩어리가 사라지지 않거나 커지고, 피부가 융기하고 두꺼워지며, 생리 사이에 비정상적인 출혈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
김성훈 기자 (kisad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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