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청 산불 진화하던 진화대원 2명 숨진 채 발견”

신정은 2025. 3. 22.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창녕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 신천리 산불 진화에 나섰던 창녕 산불진화대 등 9명이 고립됐다.

사망자 2명은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으로 아직 이들의 나이 등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이틀째 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이틀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화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창녕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 신천리 산불 진화에 나섰던 창녕 산불진화대 등 9명이 고립됐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숨졌고 5명은 자력대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2명은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으로 아직 이들의 나이 등 인적 사항과 사망 경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나머지 실종 인원 상황 등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 산불이 발생하자 산림당국은 3시간 여만인 오후 6시 40분쯤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착수했다.

산불영향구역은 275㏊로, 전체 16㎞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는 6.1㎞다.

현재 시천면 점동·구동마을 등 7개 마을 주민 213명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한 상태다.

현장에는 지상진화대로 특수진화대·전문진화대를 비롯해 공무원, 소방·경찰, 군인 등 인력 1300여명과 장비 120여대가 투입된 상태다.

일출 시각인 이날 오전 6시 30분쯤부터는 산림청·소방청·경남도·국방부 등이 소유 또는 임차한 헬기 43대가 순차적으로 투입됐다.

산림당국은 최초 신고자로부터 산불 현장 인근에서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불씨가 튀어 산불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진화 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진화대원 #창녕군 #산림당국 #이틀째 #신천리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