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끄럽다" 발언한 충암고 이사장…총동문회장단 "이사장 사퇴하라" 항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회장단은 "충암학원의 현직 이사장이 특정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적인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했다"며 "대한민국 전체를 둘로 나눌 수 있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관해 윤 이사장은 자신의 정치 야욕으로 충함학원마저 갈라치기를 하는 매우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 충암고등학교 역대 총동문회장들이 윤명화 충암학원 이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윤 이사장이 최근 윤 대통령을 '부끄러운 졸업생'이라며 공개 비판한 데 대한 항의에 표시입니다.
충암고 총동문회 회장단은 오늘(24일) 충암고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과 및 사퇴 촉구서'를 전달했습니다.
회장단은 "충암학원의 현직 이사장이 특정 진영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적인 발언을 공개 석상에서 했다"며 "대한민국 전체를 둘로 나눌 수 있는 민감한 사회적 이슈에 관해 윤 이사장은 자신의 정치 야욕으로 충함학원마저 갈라치기를 하는 매우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이사장은 앞서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연단에 올라 "(비상계엄 당일) 국회를 침탈하는 군인들과 그것을 막아서는 용감한 국민의 저항을 보고 반성했다"며 "다음날 SNS에 '윤석열을 그 일당과 함께 충암의 부끄러운 졸업생으로 100만번 선정하고 있다'고 적었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직원 많아 산불 현장 투입 어려워"…김두겸 울산시장 발언 논란
- "운전 정말 잘한다" 어린 딸에게 시속 60km 자동차 운전대 맡긴 베트남 남성
- 문재인 "헌재, 밤 새워서라도 이번주 안에 탄핵 선고해달라"
- "러시아 잠수함, 동해에서 순항미사일 발사 훈련"
- UAE, 벤투 감독 경질…부임 1년 8개월 만
- “이상한 냄새난다” 신고받고 가보니…입에 청테이프 붙은 시신 발견
- 자칫하면 충돌할뻔…진에어 여객기, 김해공항 엉뚱한 활주로에 착륙
-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9명 "한국서 일할래요"…걸림돌은 '비자 취득'
- "경찰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신분증 보여준다
- "휴대전화 잃어버렸는데요" 승객 말에 비행기 회항…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