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나초 소녀슛 안 봐도 되나?’…185cm 피지컬에 ‘파워풀한’ 윙어→ ‘630억’ 책정

이현우 2025. 3. 2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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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아프리카풋'은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메뇨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으로 잉글랜드 내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도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이제 맨유가 공식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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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투안 세메뇨 영입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2000년생인 세메뇨는 가나 국적의 공격수다.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에도 설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가졌으며 빠른 속도가 장기다. 주발인 오른발을 활용한 드리블로 공간을 만들고 상대 수비를 위협하는 공격력을 겸비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득점 능력이 터지고 있다.


세메뇨는 잉글랜드 브리스톨 시티에서 성장했다.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된 브리스톨의 유스팀을 거쳐 1군에 데뷔했다. 2017-18시즌 프로 무대를 밟은 후 2022-23시즌 겨울까지 두 번의 임대를 제외하면 브리스톨에서만 활약했다. 브리스톨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125경기에 나서 21골 2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성인이 되면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결국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본머스가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했다. 첫 시즌은 주로 교체로 나서며 적응 기간을 거쳤다.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3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의 기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공식전으로 놓고 보면 32경기 9골 5도움이다. 세메뇨의 활약에 힘입어 본머스는 ‘돌풍의 팀’으로 떠오르며 리그 10에 위치, 유럽 대항전 진출권과 격차가 크지 않다.


세메뇨의 활약에 ‘빅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구상 중인 맨유가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아프리카 축구 소식을 전하는 ‘아프리카풋’은 20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세메뇨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으로 잉글랜드 내 여러 구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첼시도 그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이제 맨유가 공식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계약 기간도 밝혔다. 매체는 “우리가 전한 그의 에이전트의 말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본머스와 협상을 시작했다. 맨유는 4,000만 유로(약 63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본머스는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맨유는 5년 계약(1년 연장 옵션 포함)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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