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과 재계약 꺼리는' 레알... 40세 되는 모드리치는 예외? '1년 단기 재계약 가능성'

노진주 2025. 3.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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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2025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과 재계약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에 만족하고 있으며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드리치가 여전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높은 경기 집중도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을 조율하고 있어 레알은 재계약을 희망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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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hatGPT + DALL·E

[OSEN=노진주 기자] 2024-2025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39, 레알 마드리드)가 구단과 재계약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여전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레알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2012-2013시즌 토트넘을 떠나 레알에 합류한 모드리치는 13시즌 동안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UEFA 슈퍼컵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의 경쟁력은 불혹을 앞둔 현재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사진] 모드리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도 모드리치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영향력에 만족하고 있으며 구단이 1년 재계약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모드리치 본인도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을 서두르지는 않지만 레알에서 커리어를 마치는 것이 나의 꿈”이라며 레알과 단기 재계약을 시사했다.

일반적으로 39세의 노장 선수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흔치 않다. 그러나 모드리치가 여전히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높은 경기 집중도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을 조율하고 있어 레알은 재계약을 희망하는 눈치다.

모드리치는 2022-2023시즌 이후 매년 1년씩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팀과의 동행을 이어왔다.

모드리치의 향후 거취는 올 시즌 종료 후 결정될 전망이다. /jinju217@osen.co.kr

[사진] 모드리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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