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로운 10번' 찾았다…"레시포드 복귀 無"→루니 극찬 FW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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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 번호 '10'은 상징성이 크다.
현재 맨유 10번은 공석이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관계자는 이미 아마드 디알로(22)가 래시포드의 10번을 물려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코트디부아르 국적 공격수는 팀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며 등 번호 재배정 문제가 완료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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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등 번호 '10'은 상징성이 크다.
데이비드 베컴, 뤼트 판니스텔로이,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착용하고 올드 트래포드 피치를 누볐다. 7번 유니폼 못지않게 당대 최고 공격수·윙어가 자신의 등에 10을 새기고 프리미어리그를 군림했다.
현재 맨유 10번은 공석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로 임대되면서 생긴 공백인데 구단은 래시포드의 미래에 관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
새로운 10번을 찾는 작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이 래시포드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 가능성을 차단했다. 래시포드를 활용할 계획이 없음을 알렸다"고 전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 관계자는 이미 아마드 디알로(22)가 래시포드의 10번을 물려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코트디부아르 국적 공격수는 팀의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며 등 번호 재배정 문제가 완료됐음을 시사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월 아스톤 빌라 이적 후 9경기 4도움을 챙겼다. 아직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현지 언론으부터 연착륙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기간 팀은 6승 2무 1패로 순항했다. 첼시(2-1 승) 토트넘 홋스퍼(2-1 승) 리버풀(2-2 무) 등 만만찮은 적과 만나 개가를 울렸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역시 래시포드 합류에 긍정적이다.
오는 6월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57억 원)에 완전 이적을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인데 해당 옵션 발동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만 변수는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9위를 달리는 아스톤 빌라(승점 45)는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 승점 차가 4에 불과하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만 해도 1500만 유로(약 237억 원) 이상의 거금을 쥘 수 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그때까진 래시포드 거취에 관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을 계획이라는 게 중론이다.

현재 등 번호 16을 달고 뛰는 아말로는 '아모링 황태자'로 등극한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아모링 부임 뒤 스탯이 수직상승했다.
22경기 8골 6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 1골 1도움에 그쳤던 스탯이 치솟았다. 에릭 텐하흐에게 외면받던 한을 제대로 풀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골 6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이어 팀 내 2위다(공식전 9골 7도움).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이번 시즌 아말로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구단 내 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보다 장기적으로 더 유력한 재능으로 꼽히고 있다"며 주전 경쟁에서 '굳히기'로 입지가 변화했음을 귀띔했다.

선수 입지는 계약서로 말한다. 맨유는 지난 1월 디알로와 2030년 6월까지 소속 기간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체결해 힘을 실어줬다.
현역 시절 '맨유 백넘버 10'을 달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로 활약한 루니 역시 디알로의 창의성과 활동량에 매료됐다.
지난 15일 맨유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디알로는 정말 훌륭한 원석이다. 환상적인 창의성과 풍부한 활동량을 두루 지닌 윙어"라며 10번 계보를 물려받을 만한 재능임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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