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싹 사라졌네” 130kg女 60kg뺐다...1년간 XS로 변한 비결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체중이 130kg에 육박했던 20대 호주 여성이 1년 만에 6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카엘라 카메론(29)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체중이 130kg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만 대사 수술을 받으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고 심혈관계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비만 예방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중이 130kg에 육박했던 20대 호주 여성이 1년 만에 6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미카엘라 카메론(29)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체중이 130kg이었다. 비만으로 우울증까지 앓았지만 미카엘라는 몸과 마음을 바꿔야 하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먼저, 미카엘라는 위소매절제술부터 받았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일부를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섭취량을 제한하는 비만 대사 수술이다. 수술 후 미카엘라는 1년간 꾸준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했다. 일주일에 5일 정도는 꼭 운동을 실천했으며 평소 싫어하는 건강한 음식도 챙겨 먹었다. 그는 "수술로 살을 빼는 데 성공했지만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다"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늘씬한 몸매로 변신한 미카엘라는 최근 보디빌딩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체중 감량 전에는 XXXL 사이즈 옷을 입었는데 지금은 XS 사이즈를 입는다"며 "그동안 체중 때문에 발목잡힌 상황이 많았는데 이제는 마음껏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할 때 의욕이 없는 날도 많았다"며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면 미래가 달라지니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이라고 덧붙였다.
비만 대사 수술, 체중 감소 돕고 대사증후군 등 발병 위험 줄여
사연 속 여성처럼 체내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된 상태에서는 다이어트가 어렵다. 신체의 대사 작용이 떨어지고 호르몬 균형이 깨져 체중 감량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만 대사 수술을 받으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고 심혈관계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비만 대사 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하는 방법이다. 위를 바나나 모양으로 잘라 위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이다. 위 전체 크기가 작아지면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호르몬의 변화로 식욕과 입맛도 변해 향후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루와이 위 우회술도 있다. 위 상부를 작은 주머니 모양으로 분리하고, 소장을 Y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방법이다. 음식물이 십이지장에서 췌장액과 담즙을 만나는 시점을 하부 소장으로 옮겨 췌장 기능을 보존하고 혈당이 오르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만을 질병으로 보고 지난 2019년 1월부터 치료 목적으로 진행하는 모든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 체질량지수(BMI)가 35를 넘어나 30 이상이면서 당뇨병, 고혈압 등 합병증을 동반한 고도비만자들은 보험 적용 대상이다.
수술 후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해야,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
사연 속 여성처럼 비만 대사 수술 후에도 건강한 생활방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비만 예방은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적정 칼로리를 영양소 균형에 맞게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고단백 식품과 채소와 과일을 먹는 습관을 만들면 좋다.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식후 포만감을 유지해 과식을 막는다.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칼로리 부담없이 보충할 수 있다. 걷기, 줄넘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30분~1시간 동안의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 3번 정도 하는 습관을 만들면 건강 관리에 도움된다.
스트레스를 제때 해소하고 수면 시간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수면이 부족하면 과식, 고칼로리 식품에 대한 욕구를 일으킨다. 명상, 독서, 차 마시기 등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하루에 최소 6~7시간은 자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 14kg 뺐지만 가슴은 그대로”…29세女, 큰 유방 탓에 숨막힘 토로, 어떻길래? - 코메디닷컴
- "말랐는데 살 더 뺀다고, 다이어트?"...'이 병' 걸릴 위험 높다 - 코메디닷컴
- 임신 9개월 16세 소녀...유괴된 후 아이 적출 당해, 브라질서 무슨 일이? - 코메디닷컴
- "140kg넘었던 女, 63kg됐다"...뚱뚱한 탓에 눈 안보여, '이 병'걸렸다고? - 코메디닷컴
- "비둘기 피하려다 충돌"...골반 산산조각 난 女성인모델, '이병' 탓에 부상 더 커 - 코메디닷컴
- "몸 부었나? vs 살 쪘나?"...갑자기 체중 늘어난 까닭, 물 체중 탓이라고? - 코메디닷컴
- “수돗물? 정수기 물?”…요리할 때 무슨 물써야 안전? - 코메디닷컴
- "분홍색 '때'꼈나 그냥 뒀는데"...욕실에 핀 정체, 감염 위험 박테리아라고? - 코메디닷컴
- “수건 끝에 ‘띠 부분’ 왜 있지?”...놀라운 4가지 역할 숨어 있다고? - 코메디닷컴
- 제니 “3분 ‘이것’으로 건강 관리”…부기 빠지고 꿀잠잔다고?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