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일룬 결승골' 덴마크, 호날두 침묵한 포르투갈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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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덴마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덴마크는 오는 24일 포르투갈 원정에서 펼쳐지는 8강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이에 덴마크는 후반 24분 호일룬과 안드레스 스코프 올센을 동시에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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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덴마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덴마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덴마크는 오는 24일 포르투갈 원정에서 펼쳐지는 8강 2차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덴마크는 이날 공 점유율에서 44%를 기록, 포르투갈(56%)에 밀렸다. 하지만 23개의 슈팅(유효슈팅 9개)을 시도하면서 포르투갈(슈팅 8개)에 크게 앞섰고 승리를 따냈다.
덴마크는 전반 24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실축, 앞서 나갈 기회를 잃고 말았다.
이후 두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덴마크는 후반 24분 호일룬과 안드레스 스코프 올센을 동시에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덴마크의 교체는 성공적이었다. 올센과 호일룬이 후반 33분 선제골을 합작했다. 올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을 호일룬이 밀어 넣었다. 호일룬은 득점 후 상대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포르투갈은 남은 시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0-2로 졌다.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음바페는 전방에서 4개의 유효 슈팅을 시도하고, 4차례 기회 창출을 하는 등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날 공 점유율이 37%로 프랑스(63%)에 밀렸다. 하지만 4개의 유효 슈팅 중 2개를 골로 연결하는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낚아챘다.
독일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8강 1차전에서 도움 2개를 올린 요주아 키미히의 활약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동점골로 2-2로 비겼다. 이로써 스페인은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4승 3무)을 이어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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