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리뷰] 홍명보호, 하늘이 도왔다...이라크, 팔레스타인에 1-2 역전패→한국 추격 실패

박윤서 기자 2025. 3.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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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한국과의 격차는 벌어진 셈이 됐다.

이라크는 2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1-2로 졌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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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아 지역 예선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라크가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한국과의 격차는 벌어진 셈이 됐다.

이라크는 26일 오전 3시 15분(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1-2로 졌다.

이라크는 전반 중반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지만 후반 막바지 연달아 골을 내주면서 1-2로 역전패했다. 후반 43분 아부 알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 7분 아미드 마그나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경기는 팔레스타인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라크는 팔레스타인에 덜미를 잡히면서 선두 한국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이 2위 요르단과 비기면서 승점 16점에 위치하게 됐고 이라크는 승점 12점이다.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면 승점 15점이 되어 한국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었는데 이라크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패배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한국은 오히려 이라크의 패배로 승점 1점 달아난 셈이 됐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

이른 시간 손흥민과 이재성이 선제골을 합작하며 리드를 잡았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중반 박용우의 턴오버가 나오면서 알 마르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1-1이 된 상황에서 홍명보 감독은 양민혁, 양현준, 오세훈 등을 투입했고 후반 추가시간 오현규까지 들여보내며 변화를 주었는데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요르단의 밀집수비에 고전했고 이렇다 할 파훼법을 찾지 못하면서 1-1로 비기고 말았다.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다. 모든 것들이 내 책임이다. 그 점에 대해선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만 선수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잘 준비했다. 경기장에서 잘 보여줬다. 오만전 이후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선수들과 잘 이야기해 경기장에 잘 나타났다.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태석은 요르단 10번을 잘 막고 역습을 잘 차단했다. 황인범은 조율이 좋았다. 가끔 실수도 있지만 조직적인 부분에서 잘못은 없었다. 선수들이 잘 준비했고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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