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전력강화위 1위?…'충격적 무능'에 5000만 국민이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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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축구인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홍 감독 선임에 의문을 표시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을 비롯해 최근 대표탐의 3연속 무승부는 홍명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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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홍명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 안갯속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닷새 전 오만과의 홈경기에 이어 이날도 선제골을 넣고 상대 역습에 수비가 무너지며 동점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장거리 비행으로 하고 온 중동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펼쳐보이지 못했다. 오만전에 김민재, 요르단전엔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까지 결장하면서 핵심 선수 공백이 발생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 선수들의 능력은 오만이나 요르단과 비교할 게 아니다.
그럼에도 태극전사들은 볼을 자주 잃어버렸고, 슈팅은 적었으며 상대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한 해법도 내놓지 못했다.
오만전에선 교체투입되고 3분 뒤 나온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황희찬이 간결한 터치로 성공시켜 골 맛을 봤다. 요르단전에선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파고들어가 득점했다.
간단히 얘기하면 지금 한국 축구의 공격을 대표하는 4명의 개인 기술로 득점을 만들어냈다는 뜻이다.
지난해 2~4차전에서 적중했던 교체 용병술도 이번엔 적중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낸 게 다행일 정도로 선수 기용이나 전술이 부족했다. 두 경기 모두 그야말로 한심한 90분이었다.
지난해 여름 한국 축구는 큰 평지풍파를 겪었다. 홍 감독이 깨끗한 과정으로 선임되지 못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축구인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홍 감독 선임에 의문을 표시했다. 특히 2002년 혹은 2006년 월드컵에 나섰던 여러 축구 후배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국회 호출까지 받았지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평가에서 (공동)1위였다는 논리로 정면돌파를 시도했다. 외국인 감독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췄다는 논리였다. 홍 감독은 국회에서 "1위인데…"를 계속 얘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팔레스타인전을 비롯해 최근 대표탐의 3연속 무승부는 홍명보 감독의 능력을 의심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번뜩이는 용병술도 없었고 경기 주도권도 잡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요르단과 이라크에 쫓기는 상황이 됐다. 6월 이라크와의 원정 9차전에서 패하면 한국은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여러 논란 속에서도 홍 감독의 능력 하나 만큼은 실낱 같은 희망을 걸었던 국민들이 이번 2연전을 통해 완전히 속았다.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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