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불닭볶음면' 전세계 유통…서경덕 "진품과 구별 어렵다"

박태훈 선임기자 2025. 3.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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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중국이 짝퉁 불닭볶음면을 유통 불법 이득을 취하고 있다.

한국문화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SNS를 통해 "해외 거주 누리꾼들이 짝퉁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는 제보를 해 왔다"며 "이미 온라인에는 '짝퉁을 조심하라'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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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가 유통시키고 있는 짝퉁 불닭볶음면(오른쪽)은 진품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흡사하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자 중국이 짝퉁 불닭볶음면을 유통 불법 이득을 취하고 있다.

한국문화 알림이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5일 SNS를 통해 "해외 거주 누리꾼들이 짝퉁 '불닭볶음면'이 전 세계 곳곳에서 팔리고 있다는 제보를 해 왔다"며 "이미 온라인에는 '짝퉁을 조심하라'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고 소개했다.

서 교수는 짝퉁 불닭볶음면 포장지를 보면 "캐릭터 모습, 글씨체가 비슷하고 심지어 'KOREA' 마크와 '할랄' 마크까지 붙어 있어서 해외 소비자들이 진품을 구분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심히 살펴봐야 "삼양식품 마크 대신 '빙고원'(BINGOONE)이라는 기업명이 들어가 있는 점과 뒷면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하는 'MADE IN P.R.C'(People's Republic of China)라는 약자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런 짝퉁 식품이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면 요즘 잘나가는 'K푸드'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정부를 향해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짝퉁 불닭볶음면을 파는 중국 업체도 이젠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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