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대노’ 호날두의 어설픈 복수와 ‘예측 세레머니’ 실패 페르난데스…경기 승리에도 여전히 조롱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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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팀의 대승과 함께 경기 전 기자회견으로 받았던 불만을 표출했다.
포르투갈 기자들은 호날두에게 경기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90분을 뛸 수 있는지와 같이 날이 선 질문들을 던졌다.
호날두의 어설픈 복수와 페르난데스의 '예측 세레머니' 실패는 경기 종료 후 큰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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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이겼지만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행동이 여전히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은 덴마크와 첫 번째 경기에서 1-0 패했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이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호날두는 200회가 넘는 페널티킥 기회에서 172번을 성공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호날두는 이번에도 가볍게 성공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36번째 득점을 추가할 것이라 모두가 예상했다. 이는 같은 국가대표 동료이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페르난데스도 같았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차기 전부터 미리 팔을 들고 환호하는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실축했다. 애매한 위치로 너무 약하게 시도한 탓에 골키퍼에게 손쉽게 막혔다. 페르난데스의 양 팔은 이내 뒤통수에서 만나 머리를 감싸 쥐며 좌절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다행히 팀 동료들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은 5-2로 승리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도 한 골 넣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호날두는 팀의 대승과 함께 경기 전 기자회견으로 받았던 불만을 표출했다. 포르투갈 기자들은 호날두에게 경기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90분을 뛸 수 있는지와 같이 날이 선 질문들을 던졌다.
호날두는 “솔직히 말하면 몇몇 질문은 굉장히 무례했다. 내 답변을 원하면 컴퓨터를 쳐다보지 말고 내 눈을 똑바로 쳐다봐라”라고 답했다.
호날두의 어설픈 복수와 페르난데스의 ‘예측 세레머니’ 실패는 경기 종료 후 큰 이슈가 됐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해당 상황을 “아마 호날두가 경기 후 새벽까지 영상을 분석할 것이 분명하니 힘든 시기를 겪는 동료에게 자신이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추가로 매체는 “이제 40세기 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는 날아다니고 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5경기동안 침묵했고 경기력도 답답해지고 있다”며 호날두의 최근 경기력을 비판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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