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메시와 호날두가 한솥밥?..."안 될 건 없지, 할 수 있는 사람은 베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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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뛴다면 어떨까.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베컴은 메시와 호날두를 인터 마이애미로 불러들여 MLS를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의 라이벌로 유명한 호날두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뛴다면 엄청난 관심을 끌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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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뛴다면 어떨까.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베컴은 메시와 호날두를 인터 마이애미로 불러들여 MLS를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던 소식 중 하나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이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수상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돌연 유럽을 떠나 비교적 수준이 낮은 리그로 평가받는 미국 무대로 향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2024시즌에도 활약이 대단했다. 메시는 29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하며 MLS 서포터즈 실드에서 우승했다. MLS MVP, MLS 베스트 11, 인터 마이애미 올해의 선수 등 각종 개인상을 휩쓸었다.
그런데 최근 흥미로운 이야기가 등장했다. 메시의 라이벌로 유명한 호날두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뛴다면 엄청난 관심을 끌 수도 있다는 주장이었다. '골닷컴'은 "메시와 호날두의 재회 가능성이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MLS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안데르스 림파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는 아니지만 가장 큰 쇼다. 난 1999년에 그곳에서 뛰었고 스스로를 선구자라고 생각하고 싶다. 당시에는 팬들에게 스피커를 통해 규칙을 알려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거기 있었다. 메시도 있다. 호날두가 미국 무대에 합류하는 걸 상상할 수 있나? 안 될 건 없다. 두 선수가 함께 뛴다면 정말 대단할 일이 될 것이다. 상상만 해도 믿기지 않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림파르는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데이비드 베컴뿐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 MLS를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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