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호전' 이정후, 오는 주말 클리블랜드전 복귀 가능..."잔여 5경기 중 3경기 출전 기대"
차승윤 2025. 3. 20. 08:48
등 부위 통증으로 시범경기 막판 결장이 이어졌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복귀일이 잡혔다.
20일(한국시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이정후의 복귀가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여전히 등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고 있지만, 다소 호전도 보인다. 당분간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이라며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클리블랜드와 경기에서 다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에 출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남은 다섯 차례 시범경기 중 3경기에 출전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멜빈 감독은 "3경기 정도 나와주면 충분할 것 같다. 21일 휴식 후 경기에 출전하길 바라는데, 가끔 이런 문제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기도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남겼다.
지난해 어깨 부상을 입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 복귀,타율 0.300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로 활약 중이다. 타격 페이스가 좋았지만, 예상 못한 부상으로 출전이 중단된 상태다.
그는 지난 주말 잘못된 자세로 자다 등 통증을 느꼈고,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으면서 최근 낙관적 전망이 등장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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