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정말 전격 콜업 가능성 있다! '미스터리' 질병 베츠, 개막일까지 제 컨디션 찾지 못할 가능성 있어

강해영 2025. 3.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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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의 상태가 예상 외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베츠는 지난 14일 도쿄시리즈에 앞서 진행된 수비 훈련에 불참했다.

베츠가 결장하면 미구엘 로하스가 주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다저스 수뇌부가 김혜성의 타격을 빅리그 수준으로 평가하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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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무키 베츠의 상태가 예상 외로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본토 개막전에 맞춰 기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가 무슨 병으로 고생하는지, 어떻게 병에 걸렸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베츠는 지난 14일 도쿄시리즈에 앞서 진행된 수비 훈련에 불참했다. 1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앞서서는 그라운드에서 가벼운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경기에는 빠졌다. 16일의 한신 타이거스전도 마찬가지였다. 경기가 없는 17일에도 팀 훈련에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18일과 19일 열린 컵스와의 개막 시리즈에도 불참하고 조기 귀국했다.

베츠는 몸무게가 7킬로그램이나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상 복귀하는 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릴 전망이다. 다저스는 무리하게 그를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면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누군가 한 명을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해야 하는데, 김혜성이 후보가 될 수 있다. 비록 트리플A로 강등됐지만 적어도 베츠가 완쾌될 때까지는 빅리그 경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

베츠가 결장하면 미구엘 로하스가 주로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성은 유틸리티맨으로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볼 수 있다.

김혜성은 제임스 아웃맨과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웃맨은 중견수 역할밖에 할 수 없다. 김혜성이 유리한 이유다

문제는 다저스 수뇌부가 김혜성의 타격을 빅리그 수준으로 평가하느냐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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