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025시즌 압도적 ‘1강’ 평가..이정후의 SF-김하성의 TB는 ‘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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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1강'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1일(한국시간) 2025시즌 빅리그 30개 구단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두고 '등급'을 매겼다.
MLB.com은 "1등급보다 높은 등급은 없나?"라며 "지난해 우승팀인 다저스는 믿을 수 없는 오프시즌을 보냈다. 사사키 로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캇,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과 계약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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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1강'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21일(한국시간) 2025시즌 빅리그 30개 구단의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을 두고 '등급'을 매겼다.
MLB.com은 30개 구단을 9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한 LA 다저스는 홀로 '1강' 평가를 받았다.
MLB.com은 "1등급보다 높은 등급은 없나?"라며 "지난해 우승팀인 다저스는 믿을 수 없는 오프시즌을 보냈다. 사사키 로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캇,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커비 예이츠, 마이클 콘포토, 김혜성과 계약했다"고 짚었다.
지난해 오타니와 7억 달러 계약을 맺으며 무려 6억8,000만 달러를 디퍼(지불유예)했지만 사무국의 제지는 커녕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칭찬'까지 받은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거침없이 디퍼의 칼날을 휘두르며 선수를 쓸어담았다.
다저스가 디퍼한 금액만 1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설 정도. '무한 디퍼' 꼼수로 페이롤을 1억 달러 이상 줄인 다저스는 원래라면 사치세 벌금을 내야 할 돈으로 선수를 사모으며 전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했다.
2등급 팀으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볼티모어 오리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가 선정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거의 확실한 전력이며 월드시리즈도 노려볼 수 있는 팀들이라는 평가다.
시카고 컵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는 3등급 평가를 받았다. 네 팀 모두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좋지만 대단하지는 않은 팀'으로 높은 곳에 도전할 수 있는 팀들이 4등급 평가를 받았다. 4등급 팀은 무려 8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의 탬파베이 레이스가 여기에 포함됐다. 샌프란시스코, 탬파베이를 비롯해 시애틀 매리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신시내티 레즈,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8팀이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한 시대의 끝이 다가오는 팀'으로 5등급 평가를 받았다. 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 저스틴 벌랜더, 카일 터커가 떠났고 호세 알투베도 외야수로 전향하며 전성기와는 다른 모습이 됐다.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등 팀의 상징인 선수들과 올시즌을 끝으로 결별할 수도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여전히 저평가된 팀'으로 6등급 평가를 받았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매력적인 스타를 보유한 흥미로운 팀이지만 객관적 전력은 뛰어나지 않은 팀으로 7등급으로 분류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에인절스는 확실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팀으로 8등급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100패 이상을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해도 100패의 위험이 있는 팀으로 최하위 9등급으로 분류됐다.(자료사진=LA 다저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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