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찬스 미스’ 전문 공격수, ‘명장’ 시메오네가 부른다!...‘임대 후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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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찬스 미스' 전문 공격수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이어 매체는 "AT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추가하려 한다. 로스앤젤레스 FC는 작년부터 영입을 추진해왔으며, AT도 올여름 33세의 그리즈만을 보내는 것에 열려 있다. 그는 현재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AT는 누녜스에 대해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고려 중이며, 이적료는 약 3,500~4,000만 유로(약 556~636억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리버풀과 공식적인 접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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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빅 찬스 미스’ 전문 공격수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까. 다르윈 누녜스가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1999년생인 누녜스는 우루과이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그는 187cm의 큰 키에도 빠른 발을 갖췄으며 신체 능력과 기동력이 좋아 툴이 좋은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과 강력한 헤더로 문전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20세에 유럽 리그에 입성했다. 자국 우루과이 리그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2(2부 리그)에 속한 알메리아로 이적했다. 유럽 무대에서 바로 실력을 발휘했다. 리그 32겨기에 출전해 1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더 큰 클럽으로 향했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가 누녜스를 데려갔다. 그리고 여기서 기량이 만개했다. 벤피가 이적 첫 시즌 공식전 44경기에서 14골 10도움을 올리더니, 다음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은 41경기 34골 4도움.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1,2차전 합산 두 골을 뽑아내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결국 클롭 감독의 픽으로 2022-23시즌 리버풀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도 엄청났다. 옵션이 포함된 금액이 1억 유로(약 1,591억 원)에 달했다. 그만큼 클롭 감독과 리버풀이 누녜스에게 큰 기대를 건다는 반증이기도 했다.
그러나 큰 이적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일까. 벤피카에서 보여줬던 날카로움이 무뎌졌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만들기는 했으나, 평가는 좋지 않았다. 이유는 누녜스의 빈번한 빅 찬스 미스 때문. 그는 공격수로서 결정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에서 쉬운 기회를 놓치는 장면을 자주 연출하며 신뢰와 지지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비난과 조롱이 쏟아졌다. 올 시즌 성적은 공식전 40경기 7골 5도움.
이에 누녜스가 팀과 헤어질 전망이다. 행선지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AT는 누녜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올여름 안필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 아르네 슬롯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누녜스는 이번 시즌 40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7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클롭 체제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모든 대회에서 18골을 넣었던 것과 비교하면 공격력이 감소한 모습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AT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추가하려 한다. 로스앤젤레스 FC는 작년부터 영입을 추진해왔으며, AT도 올여름 33세의 그리즈만을 보내는 것에 열려 있다. 그는 현재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AT는 누녜스에 대해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고려 중이며, 이적료는 약 3,500~4,000만 유로(약 556~636억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 리버풀과 공식적인 접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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