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놀랐다! 英 매체, 손흥민의 '대표팀 사랑' 집중 보도...손흥민 "대표팀은 꿈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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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의 국적이 대한민국임에 감사해야 한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과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해 흥미로운 인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에서의 손흥민과 대표팀에서의 손흥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많다. 그러나 대표팀은 꿈같은 곳"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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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이 선수의 국적이 대한민국임에 감사해야 한다. 손흥민의 '대표팀 사랑'을 영국 현지에서도 인정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는 것과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해 흥미로운 인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매체가 보도한 손흥민의 발언은 19일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홍명보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장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응했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에서의 손흥민과 대표팀에서의 손흥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많다. 그러나 대표팀은 꿈같은 곳"이라 답했다. 이어서 "토트넘과 대표팀 모두 선수로 뛰고 있지만 두 가지 마음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대표팀에 대한 입장만큼은 확고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올 때마다 항상 같은 마음으로 임한다. 절대 변하지 않는다.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다. 하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건 꿈보다 큰 일"이라 설명했다. 나아가 "대표팀은 그런 자리다. 이번에도 소중함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어느덧 태극마크를 달고 뛴 지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같은 기간 손흥민은 A매치 132경기 출전해 51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당장 1경기만 더 치르게 되면 이운재와 함께 최다 출전 부문 공동 3위에 위치하게 된다.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1위는 각각 136경기를 치른 차범근과 홍명보, 58골을 기록한 차범근이다.
이에 손흥민은 "기록에 대한 감흥은 없다. 함께 했던 감독님, 동료 선수 및 스태프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공을 돌리고 싶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을 치른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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