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제대로 이 갈았다! 이번에는 맨시티 출신+도르트문트 핵심 MF 영입 추진한다

송청용 2025. 3. 23.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펠릭스 은메차 영입을 고려한다.

은메차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은메차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수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펠릭스 은메차 영입을 고려한다. 은메차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출신이다.


이적시장에 능통한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은메차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선수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구체적인 대화나 협상은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의 이적료도 공개됐다. 플레텐베르크는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은메차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793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라고 밝혔다.


독일 국적의 2000년생 젊은 미드필더 은메차는 190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경합 능력에서 장점을 보인다. 나아가 체격에 비해 민첩함과 유연함을 보유했다. 특히 과거 2선에서 뛴 경험과 현재 3선으 출전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맨유로서는 당황스러운 이력이 존재한다. 그가 맨시티 출신이라는 것. 은메차는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2018-19시즌 맨시티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맨시티의 호화스러운 스쿼드로 인해 자리가 부족했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로 향했다. 첫 시즌 18경기를 뛰며 적응을 마친 그는 이듬해 32경기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같은 리그의 명문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반응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주드 벨링엄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한 것. 그러나 큰 기대에 비해 이적 첫 시즌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


포지션 변경이 그의 반등을 이끌었다. 은메차는 이번 시즌 누리 사힌 감독의 지지 아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이는 적중했다. 현재 그는 27경기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맨유가 그를 원한다. 다가오는 여름 맨유의 중원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약 만료되고 코비 마이누와 메이슨 마운트 등이 이적설에 휩쓸렸다.


하지만 매각이 먼저다.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칙(PSR)으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의 영입이 당장 이뤄질 것 같지는 않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