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 찢었다' 건강하면 '국대 에이스'라더니…70억 FA 맞대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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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만 하면 최고다.
구창모(28·국군체육부대)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 삼진 한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구창모는 3회초에는 삼진 두 개를 더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2⅔이닝 9안타(1홈런) 4사구 5개 3탈삼진 9실점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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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건강만 하면 최고다.
구창모(28·국군체육부대)는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삼성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1군 선수를 대거 투입해 실전 감각 점검에 나섰다. 이날 삼성은 김성윤(중견수)-김재혁(좌익수)-김영웅(3루수)-이창용(1루수)-윤정빈(지명타자)-함수호(우익수)-심재훈(2루수)-박진우(포수)-김호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을 2루수 땅볼로 잡은 구창모는 김재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영웅과 이창용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이끌어냈다.
2회초 삼진 한 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구창모는 3회초에는 삼진 두 개를 더하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4회초 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이창용에게 던진 초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이후 윤정빈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함수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구창모는 심재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두 타자를 내야 범타로 돌려세웠다. 총 투구수 58개를 기록한 구창모는 이용준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라 1라운드(전체 3순위)로 입단한 구창모는 시속 150㎞대의 빠른 공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으면서 타자를 압도하는 능력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10승7패 평균자책점 3.20, 2022년 1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건강만 하면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로 활약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풀타임 활약에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2023년 10월에는 왼팔 피로골절로 수술대에 올랐다. 2021년 수술을 받았던 부위다. 상무에 합격한 그는 수술 후 입대하면서 재활에 매진했고, 2024년에는 2경기 나와 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올해 6월에 제대할 예정인 그는 일단 시즌 출발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에 계약한 최원태. 그러나 2⅔이닝 9안타(1홈런) 4사구 5개 3탈삼진 9실점으로 고전했다.
1회말 볼넷과 사구가 이어지면서 3실점을 했다. 2회는 뜬공과 삼진 2개로 무사히 넘었지만, 3회 류현인에게 홈런을 맞는 등 다시 한 번 진땀을 뺐다. 결국 이닝을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삼성은 최원태에 이어 양창섭(1⅓이닝 무실점)-육선엽(1이닝 무실점)-배찬승(⅔이닝 1실점)-이재희(1⅓이닝 2실점)-이호성(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
상무는 구창모에 이어 이용준(1이닝 무실점)-양경모(1이닝 무실점)-이진하(1이닝 무실점)-홍승원(1이닝 3실점)이 마운드에 올랐다.
상무는 이재원이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윤준호도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경기는 상무의 12대5 승리로 끝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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