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이스' 브루노 손흥민 공개 리스펙..."나 SON 유니폼 가지고 있다"

김대식 2025. 3. 22.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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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수집하고 싶었다.

브루노는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유니폼 수집에 대해서 인터뷰했다.

브루노가 제일 좋아한 유니폼 중 하나는 놀랍게도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의 유니폼이었다.

계속해서 어떤 선수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다가 브루노의 입에서 손흥민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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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수집하고 싶었다.

브루노는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유니폼 수집에 대해서 인터뷰했다. 브루노가 지금까지 어떤 선수들의 유니폼을 모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브루노는 "모든 유니폼은 특별하다. 난 내가 있었던 팀에서 입은 첫 번째 유니폼은 다 가지고 있다. 맨유에서 주장을 하고 입었던 유니폼도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유럽챔피언스리그(UCL)유니폼, 포르투갈 많은 동료들의 유니폼도 있다.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같은 선수들의 것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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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가 제일 좋아한 유니폼 중 하나는 놀랍게도 안드레아 이니에스타의 유니폼이었다. 그는 "내가 가장 특별한 유니폼 중 하나는 이니에스타의 유니폼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해트트릭한 유니폼도 가지고 있다. 스포르팅 리스본에 있을 때 UCL에서 리오넬 메시를 만났을 때도 받았다"고 말했다.

브루노는 맨유에 입단하기 전에 이탈리아 무대도 누볐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 슈퍼스타들의 유니폼도 가지고 있었다. " 이탈리아에 있을 때는 조르지오 키엘리니, 잔루이지 부폰한테서 받았다. 에딘손 카바니의 우루과이 유니폼, 파울로 디발라와 곤살로 이과인의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토트넘

브루노가 2020년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슈퍼스타들의 유니폼도 많았다. 브루노는 "케빈 더 브라위너 유니폼은 이미 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고, 존경하는 선수다. 마르틴 외데가르드 유니폼도 있다. 내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와 자주 유니폼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어떤 선수의 유니폼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하다가 브루노의 입에서 손흥민이 등장했다. "난 토트넘에 있는 손흥민 유니폼도 있다. 난 정말 좋은 유니폼 컬렉션이 많다"고 말해줬다.

브루노가 언급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슈퍼스타들이었다. 손흥민 뒤이어 나온 선수들만 봐도 이탈리아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다니엘레 데 로시 등도 언급됐다. 브루노가 유니폼을 가지고 싶을 만큼 손흥민이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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