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맨유의 구원자' 등극?...올여름 파격 영입 시도→주인공은 '29경기 3골' 뚱보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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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민을 해결할 구원자로 등장했다.
피차헤스는 '콘테 감독은 지르크지가 자신의 계획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며 세리에A에서 활약했고, 나폴리 공격진을 강화할 매력적인 선수다. 재능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지르크지 수준의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하며,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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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민을 해결할 구원자로 등장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3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콘테 감독은 공격진 보강 우선순위로 조슈아 지르크지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콘테 감독은 지르크지가 자신의 계획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며 세리에A에서 활약했고, 나폴리 공격진을 강화할 매력적인 선수다. 재능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입지를 굳히지 못했고, 올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지르크지 수준의 공격수를 데려오길 원하며,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영입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이었기에, 콘테의 영입에 대한 의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맥토미니는 콘테 지도하에 반등했고, 올 시즌 나폴리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콘테가 다시 한번 주목한 맨유 선수는 지르크지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한 지르크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해 파르마, 안더레흐트 임대로 성장했다. 2022년 볼로냐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볼로냐 시절 활약에 매료되어 영입을 추진했다.
다만 영입 첫 시즌임에도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공식전 44경기 6골 2도움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28경기 3골로 더욱 부진했다. 부족한 득점력 문제로 인해 맨유는 지르크지를 매각하고 빅트로 요케레스, 빅터 오시멘, 조나단 데이비드 등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맨유로서는 공격진 개편을 위해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 매각이 필요한 상황에서 나폴리의 관심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피차헤스는 '나폴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선수 또한 이탈리아로 돌아가 야망이 넘치는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 모든 것은 협상과 맨유의 입장에 달렸다'라며 선수가 이적을 반길 것이라고 점쳤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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