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완벽하게 능가할 수도” 황인범 동료가 손흥민 대체자라고? 페예노르트 ‘11골 13도움’ 윙어 거론(英 매체)
손흥민의 대체자가 또 등장했다. 바로 황인범의 동료인 페예노르트의 윙어 이고르 파이샹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10년 전 클럽에 합류한 손흥민은 이번 여름 33세가 될 예정이며, 그의 기록은 여전히 괜찮은 편이지만 더이상 같은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라며 “따라서 앤제 포스테코글루가 다음 시즌에도 클럽을 이끈다면 클럽의 레전드를 대신할 장기적인 대체 선수를 찾아야 하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과 구단은 이미 확인했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스페인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페예노르트의 브라질 출신 윙어 이고르 파이샹에 매우 열광하고 있다”라며 “실제로 북런던의 라이벌 아스널을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본머스 등이 접촉하며 파이샹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는 소식은 최근 들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의 기량이 전보다 하락하고 있는 것을 앞다투어 조명하며 이제 토트넘이 손흥민 없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인 상태다.
그러면서 여러 선수들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페예노르트의 윙어 파이샹의 이름이 거론됐다. 파이샹은 2000년생 브라질 출신 윙어로 페예노르트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선수다. 168㎝의 작은 신장이지만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로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크로스와 패스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이샹은 올 시즌, 모든 대회 38경기에 출전해 11골 13도움을 올리며 이미 10-10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나 지난 16일 열렸던 트벤터전에서는 홀로 3골 2도움을 폭발시키며 6-2 대승을 견인,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최고의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에는 파이샹의 에이전트가 이탈리아로 직접 날아가 나폴리와 접촉했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빅클럽 입성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매체는 “다행히 경쟁자는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페예노르트는 파이샹의 가치를 약 3,000만 유로(약 475억 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이나 파이샹이 올 시즌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는지에 따라 손흥민을 완벽하게 능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토트넘은 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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