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토트넘, ‘1,230억’ 솔란키로도 만족 못해? ‘40골 10도움’ 핫한 ST 영입 도전 “대대적인 투자 준비. UEL 우승이 관건”
토트넘 홋스퍼가 도미닉 솔란키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의 영입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이번 여름 빅토르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공격적인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솔란키는 본머스에서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이외 다른 공격 옵션의 부족으로 인해 강력한 공격력을 구사하지 못했다”라며 “최근 요케레스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무슨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은 필수적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하며 “토트넘의 이적 사업 대부분은 유로파리그에서의 우승 여부에 달려있다. 그리고 이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권이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만약 우승을 달성할 수 있다면, 토트넘은 요케레스와의 링크를 바탕으로 북런던으로 데려올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토트넘의 최전방에서의 득점력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솔란키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으나 솔란키는 그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 33경기에 출전해 1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으며, 본머스에서 기록한 21골 4도움(42경기)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백업 자원이 없는 것도 큰 문제였다. 기존 히샬리송이 있었지만 시즌 내내 부상을 달고 다니면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조차 못하고 있다. 모든 대회 1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으며 기록 역시 3골 1도움으로 안타까운 성적이다.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다시 손흥민을 최전방에 기용하는 SON톱 카드를 중간중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한다는 주장이 등장한 것이다. 특히나 그 주인공은 바로 현재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요케레스. 이름만 들어도 초대형 이적이 아닐 수 없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서 재능을 완전히 만개했다. 모든 대회 50경기 43골 15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도 현재까지 41경기 4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당연히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 스승 후벵 아모링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리버풀,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앞다투어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토트넘이 요케레스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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